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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류코싸이토준병(Leucocytozoonosis)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03

◆ 류코싸이토준병(Leucocytozoonosis)

이 병은 주혈포자충류에 속하는 류코싸이토준(Leucocytozoon)이라는 원충이 내부실질장기와 근육에 기생하여 발병하는 조류의 급성 또는 만성질병으로 빈혈과 출혈 소견을 주증으로 하며, 원충이 적혈구나 백혈구에 기생함으로써 발생한다.

 

1. 발병요인 및 특성 닭겨모기(Culicoides spp)에 의한 매개로 주로 7~9월 사이에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L-simth (칠면조), L-simondi (오리), L-neavei, L-caulleryi, L-andrewsi (닭) 등이 알려져있으며 주로 어린 닭에서는 급성형으로 발병되고 성계에서는 만성형으로 보균계가 된다.  

 

2. 전파 닭겨모기가 감염된 닭을 흡혈할 때 류코싸이토준 원충이 보균되어 정상 닭을 흡혈할 때 전파하며 지역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을 위시한 동남아시아에 분포

 

3. 임상증상 일반적으로 갑작스러운 증상을 보이며 산란계에서는 10 - 30%의 산란저하와 더불어 녹변, 빈혈로 인한 벼슬창백, 침울, 식욕부진, 쇠약, 노력성 호흡 등을 수반하며 폐사율은 다양하나 비교적 높다. 1개월령 전후의 닭은 객혈을 하면서 갑자기 폐사되기도 한다.

 

4. 부검소견 닭의 근육이 창백하게 느껴지며 살아있는 닭을 잡으면 그 피가 연하여진 것을 느낄수 있다. 또한 비장, 간 등이 비대되었으며 노력성 호흡으로 복강에 혈액이 저류되어있다. 현미경학적 소견으로는 megaloschizont가 뇌에서 발견되며 schizont가 간에서 발견된다.  

 

5. 예방대책 계사 주위에 서식하는 닭겨모기를 방제하고 감염되었다가 회복된 닭은 gametocyte를 지닌 보균상태이기 때문에 닭겨모기 유행전에 도태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6. 치료 유행시기에 사료 공장에서 피리메타민 같은 항 원충제제를 사료에 혼합하여 줌으로서 예방이 가능하나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설파모노메톡신을 약 5일 이상 투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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